야생화/초류
분홍노루귀
만사니
2012. 4. 4. 23:13
노루귀 ( Hepatica asiatica Nakai) 미나리아 재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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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 아시아, 서식 : 산의 나무 밑 , 크기 : 약 1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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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 인내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꽃은 이른봄 나무들에 잎이 달리기 전인 3~4월에 자주색으로 피나,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한다.
꽃에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토끼풀의 잎과 비슷하며 꽃이 진 다음에 뿌리에서 나오는데,
털이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해서 식물이름을 노루귀라고 부른다. 민간에서는 식물 전체를 8~9월에 채취하여 큰 종기를
치료하는데 쓰며,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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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설레임으로 찾아다녔고 다가섰다
전날 비바람에 쓰러져 허덕거리는 노루귀가 대부분이다,
일부 기운차리고 곧게 일어서 웃음으로 반긴다
자슥들! 너희들 기다렸는데 그래야지 ...
갸녀린 숨결이 들리는듯 가는가지 세워 이쁜꽃 피웠구나 ...
가지의 솜털이 빛에 반사되어 비추고
아직 추운듯 바람결에 흔들리는 모습이 가련하고 어여쁘다 ㅋ
2012. 4. 4 수리산에서 ~~